기초교리 | (3)고두례(叩頭禮)
최고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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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-04-27 16:58
본문
절을 아무리 많이 한다 해도 부처님을 향한 지극한 예경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다.
그래서 절을 다 마치고 일어서기 전,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생각하며 지극한 마음을 한 번 더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 고두례이다. 유원반배(唯願半拜)라고도 하는데, 무수히 예경하고 싶은 마음의 아쉬움을 표하는 예법이라 할 수 있다. 고두례는 3배뿐 아니라 108배를 비롯, 3000배 등 모든 절의 맨 마지막에 올린다.
고두례는 마지막 절을 마치고 나서 일어서기 직전, 오체투지한 상태에서 고개를 들고 두 손을 얼굴 앞에서 모아 합장하는 것이다. 이 때 손끝이 약간들리도록 하되, 머리 바깥쪽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. 그런 다음 손바다과 이마를 바닥에 대고 일어서는 것이 고두례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