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계수지(五戒受持)
본문
(1) 계율(戒律): 불자가 수행을 통해 지계야 할 가치규범. 재가 5계, 10중대계.48경계의 보살계(菩薩
戒), 비구 250계.비구니 348계의 구족계(具足戒)
(2) 개차법(開遮法): 계를 못지킬 부득이한 상황에서 잘 지키고, 범하고, 열고 막을 줄 안다는 것이
다. 이를 '지범개차(持犯開遮)'라 한다. 또한 '개차법'이라 한다.
부처님은 "계(戒)는 지킴으로써 지키며, 파(破)함으로써 지킨다. 또한 계는 파함
으로써 파하면, 지킴으로써 파한다." 고 하셨다.
예) 사냥꾼에 쫓기는 토끼를 구하기 위해 거짓말하는 행위.
(3) 오계(五戒): 수계한 재가자가 지켜야할 5가지 계율
- 불살생(不殺生) : 산 생명을 죽이지 말라
- 불투도(不偸盜) :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라.
- 불사음(不邪狀) :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.
- 불망어(不妄語) : 거짓말을 하지 말라.
- 불음주(不飮酒) : 술을 마시지 말라.
* '불살생.불투도.불사음.불망어'는 성계(性戒)라 하여 반드시 지켜야 하고, '불음주'를 차계(遮戒)라
하여 그 자체는 악이 아니지만, 이로 인해 수반되는 죄악이 크기에 금하는 계율이다.
현대 생활인은 직장생활과 부드러운 대인관계를 위해 다소의 음주와 가무가 필요하지만, 스스로 잘
막아(遮, 절제하고), 지나친 음주로 타인에게 심한 해를 입힌다면 계(戒)를 잘못 수지하는 것이다.
* 수범수제 : 부처님께서 수행자로서 허용될 수 없는 행위나, 옳지 않은 행위를 할 때 그것을 규제하
는 금지조항으로 만드셨던 것.
* 연비(燃臂): 수계 받을 때 팔뚝에 향불로 지지는 것.